제니퍼 로렌스, 英 해리 왕자 데이트 신청 "정중히 거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할리우드 핫 스타 제니퍼 로렌스(24)가 영국 왕실 해리 왕자(30)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라이프 앤 스타일 매거진은 영국 로얄 패밀리의 해리 왕자가 그동안 제니퍼 로렌스에 푹 빠져 있었으며, 최근 자신의 저녁 데이트 제의를 제니퍼 로렌스가 정중히 거절하자 깊은 실망감에 휩싸였다고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라이프 앤 스타일을 통해 "해리는 비서를 통해 제니퍼에게 저녁식사를 초대했다. 저녁을 겸해 켄싱턴 궁을 구경시키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가십사이트 인퀴지터는 제니퍼 로렌스는 재미를 좇는 여자이고, 케이트 미들턴처럼 단정한 생활을 할 타입의 여성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더욱이 해리의 데이트 신청 시기가 안 좋았다는 것.

이달 초 제니퍼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38)과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둘은 센트럴파크내 스트로베리 필즈를 손 잡고 같이 걸었으며, 이윽고 인근 카알라일 호텔서 밤을 같이 지내기도 했다.

크리스 마틴은 배우 기네스 팰트로(42)와 이달초 이혼이 공식 종료돼 다시 싱글이 됐다. 그렇다고 해리로서는 크리스와 제니퍼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것은 생각도 않고 일말의 희망을 가졌던 것.

해리가 제니퍼에게 관심있다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가십뉴스 페레즈힐튼 은 뉴욕서 제니퍼와의 로맨틱한 만남을 준비했었다고 보도했다.

한 측근은 "제니퍼는 그(해리)가 염두에 둔 첫번째 여자다"며 "해리는 매우 진중한 관계를 원했고,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퀴지터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또 엠마 왓슨과의 교제설도 나돌았으나 직후 엠마는 완강히 부인했다. 당시 교제설은 엠마가 공주가 되고자하는 열망으로 해리와 비밀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됐었다.

[제니퍼 로렌스(왼쪽)와 해리 왕자.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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