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로드FC와 계약…종합격투기 5년 6개월만 복귀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최홍만(34)이 로드FC와 계약을 체결하며 종합격투기 무대에 복귀한다.

로드FC는 27일 공식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홍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드FC는 최홍만의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정문홍 대표와 최홍만이 함께 찍은 사진까지 공개했다.

이번 계약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언제 최홍만이 경기에 나설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로드FC는 향후 구체적인 최홍만의 복귀 무대 일정을 공개할 전망이다.

로드FC는 최홍만의 복귀 소감도 전했다. 로드FC와의 인터뷰에서 최홍만은 “로드FC는 아시아 최고의 단체다. 또한 로드FC는 나의 가치와 존재를 인정해줬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나도 로드FC와 함께 한국 격투기의 강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최홍만은 지난 2005년 K-1을 통해 격투기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최홍만은 국내 격투기 무대를 통해 복귀가 임박했었다. 그러나 당시 대회 주관사와의 파이트머니 지급 조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며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최홍만(왼쪽)과 로드FC 정문홍 대표. 사진 = 로드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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