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클리블랜드가 파죽의 4연승으로 컨퍼런스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2014-2015 NBA 동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1-93으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1차전 113-100, 2차전 99-91, 3차전 103-95 승리에 이어 4차전까지 잡으며 파죽지세를 이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27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한 가운데 카이리 어빙이 24득점 11리바운드, 이만 셤퍼트가 15득점 10리바운드로 각각 활약했다.

2쿼터 마지막을 장식한 제임스의 뱅크샷으로 57-36으로 크게 리드한 클리블랜드는 4쿼터 초반만 해도 72-61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보스턴은 4쿼터 종료 37초를 남기고 93-99 6점차로 따라 붙기도 했으나 어빙의 자유투 2개가 모두 성공한 클리블랜드의 승리였다.

클리블랜드는 다음 라운드 진출이란 기쁨을 얻었지만 이날 경기 도중 케빈 러브가 왼쪽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어 러브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도 떠안았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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