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아스날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서 0-0으로 비겼다. 리그 선두 첼시는 이날 무승부로 23승8무2패(승점 77점)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7점)와의 격차를 승점 10점차로 유지했다. 아스날(승점 67점)은 이날 무승부로 9연승에 실패했다.

첼시는 아자르가 공격수로 나섰고 오스카, 파브레가스, 윌리안이 공격을 이끌었다. 하미레스와 마티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즈필리쿠에타, 존 테리. 케이힐, 이바노비치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나섰다.

아스날은 지루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산체스와 램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외질, 카졸라, 코클린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몬레알, 코시엘니, 메르데사커, 벨레린이 맡았다.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오스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아스날은 지루가 잇단 슈팅을 때렸지만 첼시 골문을 열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37분 윌리안의 패스를 하미레스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오스피나에 막혔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팀은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 20분 드로그바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아스날은 후반 23분 메르데사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양팀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아스날과 첼시의 경기장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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