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헬스걸' 권미진, 이승윤 멱살잡이 "살 빼면 방송 더 한다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원조 헬스걸 권미진이 '라스트 헬스보이'에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는 12주차로 이어지는 다이어트로 지쳐있는 김수영을 응원하기 위해 권미진이 나타났다.

이날 이승윤은 김수영이 권미진이 요요가 왔을 것이라고 의심하자 '개콘' 무대로 불러 올렸다. 이승윤은 "봐라 얼마나 예쁘게 잘 유지하고 있냐"며 김수영을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권미진은 김수영에게 "수영오빠 힘내라. 살 빼면 예쁜 옷도 입을수 있고, 무엇보다 생활이 편해진다. 이것 봐라. 지금도 편안하게 '개콘' 쉬고 있지 않느냐"고 말하며 울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윤의 멱살을 잡으며 "선배, 살 빼면 방송 더 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나 계속 헬스걸 하겠다"고 매달려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