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 YG 걸그룹 아닌 솔로로 데뷔 준비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이 연습생 장한나 및 YG 걸그룹 데뷔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현석은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빅뱅 2015 월드투어 메이드 인 서울) 후 취재진과 만나 YG의 플랜에 대해 밝혔다.

최근 YG 연습생 장한나는 힙합듀오 지누션의 11년만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 보컬 피처링에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연습생 신분에도 불구하고 지누션과 호흡을 맞추는 영광을 안았을 뿐만 아니라 무대에 올라서도 화려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장한나는 ‘한번 더 말해줘’ 데모 녹음에 참여했다가 정식 피처링에도 참여하는 영광을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장한나가 YG 새 걸그룹의 주요 멤버가 될 거라는 소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장한나는 YG 새 걸그룹 명단에 없다. 솔로 가수로 데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YG 새 걸그룹은 멤버를 다 꾸린 상태로, 곡 작업 및 데뷔 시기를 논의 중이다. 장한나 역시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데뷔와 관련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한나.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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