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조재현 "형 잃은 부모님, 가족행사 안 하신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조재현이 형을 잃은 부모님의 심경을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재현은 10년 만에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조재현의 어머니는 "난 카메라가 싫어. 저것만 보면 두근두근해"라고 자리를 피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재현은 "저희 부모님이 저 바로 위에 형을 잃으셨기 때문에 칠순, 팔순 등 가족행사를 안 하신다. 아마 계속 안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조재현의 형은 카메라 감독 고 조수현 씨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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