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조민기 "딸 윤경, 새벽까지 남친과 통화하고 여권 놓고 와"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조민기가 여권을 놓고 온 딸 윤경에게 분노를 폭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민기는 미국 유학길에 오르는 윤경을 공항에 데려다 줬다.

공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윤경은 '빼 놓은 것 없냐'는 아빠의 질문에 여권이 없다는 걸 깨닫고 난색을 표했다.

이에 조민기는 "유학을 4년을 다녔는데 여권을 두고 오면 어떻게 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렇게 화가 난 조민기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윤경은 "정말 망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정말 혼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민기는 "새벽까지 남자친구와 통화하고 아침에 만나기도 했다더라"며 "그런 걸 잘 하면서 자기가 할 건 못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됐다"고 당시 심경을 말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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