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28분' 스완지, 뉴캐슬에 역전승…EPL 최다승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교체로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을 기록했다.

스완지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서 뉴캐슬에 3-2 승리했다. 승점 50점이 된 스완지는 구단 역사상 EPL 최다 승점 기록을 세웠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기성용은 후반에 투입되며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선제골은 뉴캐슬이 넣었다. 전반 20분 리비에르의 크로스를 아마트가 걷어낸다는 것이 페레즈에게 연결됐고 페레즈가 빈 골문에 차 넣었다. 반격을 시도한 스완지는 전반 추가시간 동점에 성공했다. 시구르드손의 코너킥을 올리베이라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스완지는 후반 4분 추가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몬테로의 크로스를 시구르드손이 받아 넣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올리베이라의 패스를 코크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3-1이 된 스완지는 후반 27분 기성용을 투입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그러자 뉴캐슬은 공격수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42분 데용이 만회골로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스완지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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