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KLPGA 넥센 마스터즈 첫 날 공동선두 올라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김보경(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보경은 24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6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김보경은 5번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8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쾌조의 샷감각을 보였다. 라운드 한 때 단독 선두까지 뛰어 올랐지만 13번과 17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기록하며 5언더파로 첫 날 일정을 마쳤다.

1라운드부터 선두로 시작한 김보경은 올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한 기세를 이어가 시즌 2승을 향해 질주하게 됐다.

한편 첫 날 김보경과 함께 안송이(KB금융그룹)가 보기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김보경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40위로 첫 날 일정을 마감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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