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 "상큼한 콘셉트 어색, 다들 로봇같다고…"(인터뷰)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저보고 병아리 같다고 하네요~”

남성 아이돌 그룹 틴탑의 멤버 니엘이 성공적인 솔로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니엘은 현재 ‘oNIELy’의 리패키지 앨범 ‘Spring Love’의 타이틀곡 ‘심쿵’으로 여심저격 중이다.

니엘은 최근 취재진과 만나 “이번에 병아리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사실 상큼한 콘셉트를 소화하는게 잘 적응이 안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해보고 처음이다. 심지어 그 때도 멋진 척을 했었는데 이번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니 어렵다. 원래 애교가 없는 성격이라 귀여운 걸 해야하니 곤란하다. 다들 로봇같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심쿵’은 팬서비스 용으로 준비했다. 지난 ‘쉽지 않아’를 성공적으로 끝냈으니 이번 리패키지 활동으로는 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니엘은 솔로 활동 중에도 쉬지 않고 틴탑의 새 앨범 작업도 병행했다. 니엘은 “최대한 빨리 선보이고 싶다. 팬들도 우리 완전체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심쿵’ 활동을 마무리하면 내 본분으로 돌아가 멤버들과 어우러져 좋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간 틴탑이 한가지 색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니엘의 ‘심쿵’은 듣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봄’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레임’을 떠올리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와 곁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린다는 연인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니엘.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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