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5회 볼 하나가 승부 갈랐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5할 승률에 도달한 한화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0-10 영봉패를 당했다.

5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포수 정범모가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착각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간 사이 LG가 2점을 추가하는 황당 실책으로 흐름을 잃은 한화는 7회말 대거 5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5회의 볼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22일 잠실 LG전 선발투수로 유창식을 내세운다. LG는 임지섭을 선발 예고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