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지뢰밭서 써니·서현만 남았다…이들의 이상형은?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일본 한신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 오승환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소녀시대 내 공개 열애 중인 멤버가 드디어 과반수를 넘었다. 현재 효연, 서현, 써니만이 공식적으로 ‘솔로’인 상태. 그중 서현과 써니 두 사람은 열애설에 한번도 휘말리지 않았다.

써니는 지난 2월 SBS ‘룸메이트’에서 “(연애를) 알아서 잘 하고 있다. 지금은 쉬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난 좋아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잘 못 다가간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써니는 방송에서 여러 명의 이상형을 고백한 바 있다. 써니는 가수 임재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으며, 배우 여진구에게 ‘진구오빠’라고 불러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이 외에도 조인성, 다니엘 헤니를 이상형으로 지목해 팬들의 질투를 사기도 했고 착한 남자, 자기 일 잘하는 남자 등의 자세한 성격까지 설명해왔다.

많은 남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언급돼 온 서현의 경우 “이전까지는 외모를 안 보는 편이었다”고 말하면서도 “눈이 예쁜 남자”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바 있다. 특히 “예의 바른 게 중요하고 또 긍정적이어야 한다. 또한 됨됨이가 된 남자여야 한다”고 남다른 이상형을 고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리에 앞서 태연은 엑소(EXO) 백현과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고 윤아와 이승기도 여전히 열애 중이다. 수영과 정경호는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할 만큼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으며 티파니와 2PM 닉쿤도 지난해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물론 소녀시대 탈퇴 후 독자적으로 활동 중인 제시카도 미국 미시간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 공공연한 연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효연의 경우 지난해 ‘칠전팔기 내 인생’의 작가 김준형과의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선을 그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후 김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될 당시 효연도 그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써니 서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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