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슈주 멤버 한경 출연 '타이거 마운틴', 23일 개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이 출연한 중국 영화가 국내 개봉된다.

한경이 출연하고 서극 감독이 제작한 신작 '타이거 마운틴'이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곡파의 인기소설 '임해설원'을 각색한 동명의 경극을 영화화해 만들어진 영화 '타이거 마운틴'은 1940년대 후반 중국, 2차 세계대전 직후 위호산 등지에서 창궐하는 엄청난 수의 도적단에 맞서 소수 정예의 203부대가 기발한 비밀작전으로 적들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5년 여의 준비 기간과 총 제작비 220억원이 투자된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전쟁 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장한위, 양가휘, 임경신, 동려아 등 내로라하는 중국 스타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환상의 연기 호흡이다.

그 중에서도 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의 출연은 더욱 관심을 모은다. 한경은 지난 2011년 '대무생'을 시작으로 액션과, 코미디,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중국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지난해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에 출연했다. 그는 '타이거 마운틴'에서 지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발산하며 과거와 현재의 잇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이거 마운틴'은 오는 23일 국내 개봉과 동시에 올레tv, 홈초이스, T스토어, 호핀, 네이버 N스토어, 구글플레이 등을 통해 안방극작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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