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발출전' 스완지, 레스터시티에 0-2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레스터시티에 완패를 당했다.

스완지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0-2로 졌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13승8무12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하게 됐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몬테로와 교체되며 60분 가량 활약했다.

스완지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루틀리지와 올리베이라가 공격수로 나섰다. 시구르드손은 공격을 이끌었고 기성용, 코크, 쉘비는 중원을 구성했다. 아마트, 윌리암스, 페르난데스, 랜젤은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스터시티는 전반 15분 울로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울로아는 모르건이 볼을 키핑한 후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레스터시티는 후반 44분 앤디킹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앤디킹은 프리킥 상황에서 캄비아소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막아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고 레스터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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