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윤소이, 액션스쿨서 맹훈련 기대↑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분을 숨겨라'의 주역 김범과 윤소이가 격이 다른 리얼 도심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벌써부터 액션스쿨에서 맹훈련 중이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는 사회 악을 뿌리뽑기 위해 경찰청 본청 내 비공개 수사팀인 수사 5과의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수사 5과는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모든 수사방식을 허가 받은 강력한 조직이다. 이중에서 김범은 수사 5과의 인간병기 차건우 역을, 윤소이는 수준급 무술실력을 갖춘 멀티플레이어 장민주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김범과 윤소이가 각자 맡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액션스쿨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특훈 중"이라고 밝히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범은 상대의 공격을 피한 후 역공하기 위한 준비 자세와 함께 상남자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윤소이는 남자 못지 않는 파워풀한 발차기로 상대를 압도하며 날렵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김범과 윤소이는 '신분을 숨겨라' 본격 촬영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먼저 김범은 "내가 맡은 차건우 캐릭터가 극중 인간병기로 등장하는 만큼, 그간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액션스쿨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초체력 키우기부터 고난도 액션까지 무술감독님에게 특훈을 받고 있는데, 훈련 강도가 높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소이는 "심리분석에 능하고 무술 실력도 수준급인 장민주 역을 맡게돼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다. 액션스쿨에서 호신술, 발차기 등 다양한 것들을 재미있게 배우고 있으니, 보다 노련하고 성숙해진 무술실력으로 리얼한 도심액션을 선보이겠다.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싹 날려줄 '신분을 숨겨라'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에는 김범, 윤소이와 함께 박성웅, 이원종이 출연한다. 박성웅은 초인적인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팀을 지휘하는 수사 5과의 리더 장무원 역을, 이원종은 각종 잡기에 능해 경찰이지만 사기꾼보다 더 사기꾼 같은 뒷골목 정보통 최태평 역을 맡는다.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다시 모인 '신분을 숨겨라'는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범(위) 윤소이.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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