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최현석 "어릴적 모유 트라우마, 여자가슴 집착한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현석 셰프가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에 여자 가슴에 집착한다"고 고백했다.

최현석 셰프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최 셰프는 "부부싸움후 아내에게 내리는 최고의 벌은 각방"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부부싸움 후에는 오늘은 너에게 나눠줄 마음이 없다는 의미로 각방을 쓴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개그맨 신동엽은 특유의 색드립을 건넸지만, 최현석 셰프는 당황한 기색없이 "나는 지극히 건강한 사람"이라고 받아쳤다.

또 MC들의 "여성의 어떤 부위를 집중적으로 보냐?"는 질문에 최 셰프는 "가슴"이라며 "내게는 굉장히 슬픈 이야기다. 형이 3살까지 모유를 먹는 바람에 나는 태어났을 때 어머니의 모유가 끊긴 상태였다. 그때 생긴 트라우마 때문에 가슴에 집착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인 허지웅은 "가슴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어릴 적 트라우마까지 끄집어내냐"고 타박했고, 최현석 셰프는 "어머니가 되게 마음 아파하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허세프' 최현석과 함께 한 '마녀사냥'은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최현석 셰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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