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홍광호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작품 기대"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 홍광호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뮤지컬 '데스노트' 공식 SNS를 통해 1년 6개월만의 국내 복귀를 알린 홍광호의 인터뷰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현재 2만9,000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인공 라이토 역을 맡은 홍광호는 영상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찾았었는데 한국에서의 복귀작으로 이런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며 "뮤지컬 장르로 바라봤을 때 굉장히 새로울 것 같다. 대본이나 음악 모두 내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고 경험하지 못했던 작품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가 든다"고 밝혔다.

그는 "원 캐스트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한번 도전해보려고 한다"며 "영국에서도 대본을 보면서 캐릭터 표현 등 차근차근 준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광호는 한국인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 세계 4대뮤지컬 '미스사이공'에서 베트남장교 투이(Thuy)역으로 현지에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 받으며 최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What’s On Stage Award)에서도 최고 조연상을 수상하며 당당하게 실력을 증명해 국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소재와 음악의 '데스노트'로 컴백하는 홍광호의 모습에 관객들은 복귀 소감이 담긴 인터뷰 영상만으로도 벌써부터 그의 복귀를 반기고 있으며 공개된 영상 속 배경의 세트만으로도 웅장한 느낌과 작품의 분위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캐스트 공개 후 각 배우의 캐스트 소개 인터뷰 영상이 매 일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홍광호에 이어 공개된 박혜나, 정선아, 김준수의 영상에서도 작품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세트와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각오는 공개 이후 짧은 기간 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SNS에서 화제가 됐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원작의 스토리를 뛰어 넘는 뮤지컬 무대라는 기대감을 안고 원캐스트, 주 7회 공연 등 새로운 시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포스터 촬영부터 스케일이 다른 세트와 캐릭터 창조로 앞으로의 행보에 더 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탄탄한 원작과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 주인공 라이토, 엘로 최고의 실력파 배우 홍광호, 김준수와 함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이 함께해 완성도 높은 최고의 무대로 올 여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홍광호. 사진 = 뮤지컬 '데스노트' SNS 영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