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선영, 단독 콘서트 앞두고 생애 첫 디지털싱글 발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단독 콘서트'The Queen’s Love Letter' 준비에 한창인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생애 첫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김선영은 콘서트에서 만날 팬들을 위해 8일 낮 12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바라다'를 선공개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그녀는 작품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스팩트럼을 벗어나 첫번째 디지털 싱글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음악의 힘,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무대 위에서 연기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 대신에 김선영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울리는 음악이 위로를 건넨다.

뮤지컬 배우 김선영의 첫 디지털 싱글 '바라다'는 음악이 지닌 힘과 그녀가 전해주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김선영 자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발라드 곡으로, 2PM, Jun K , GOT7, 나비, 김연우 등의 작, 편곡자로 활동하며 본인의 싱글 프로젝트도 진행중인 '를(lel)'이 작곡을 맡았다.

김선영은 이번 디지털 싱글을 준비하면서 "'어떤 누구와 어느 상황에 있든 이 노래가 모두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본 작업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양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배우 김선영은 이번 음원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진심을 담은 노래로 공연 무대를 벗어나 보다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김선영은 지난 3일 중앙일보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중앙일보가 후원한 2015 국가브랜드대상(National Brand Awards)에서 공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가브랜드대상(National Brand Awards)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 구성요소로 꼽히는 산업, 지역 부문의 브랜드를 다면적으로 평가해 국가브랜드 창출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위키드', '살짜기옵서예',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 다수의 작품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김선영은 국내 뮤지컬의 저변확대 및 대중화에 선구적 역할을 함으로써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국가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올해 공적상 수상자로 결정됐고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뮤지컬 여왕의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디지털 싱글의 발매와 더불어 국가브랜드대상의 영광까지 안으며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4월을 보내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선영은 곧 관객들과 만날 단독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6년만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그 동안의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감미로운 이전과는 다른 콘서트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멜로디, 감성 충만한 보이스와 더불어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콘서트로 꾸며질 것이며 새롭게 발매되는 신곡의 라이브와 함께 배우 김선영의 삶과 무대, 노래를 보다 진솔하게다가가 콘서트를 찾아온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듯한 위로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선영 단독콘서트 'The QUEEN’s LOVE LETTER'는 오는 5월 4일, 5일 양 일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선영 '바라다'.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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