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김희원 "극중 윤두준과 야한 장면도 있어" 파격발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이 윤두준과의 독특한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이하 '식샤2')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서현진, 권율, 김희원, 황석정, 조은지, 황승언, 이주승과 박준화 PD가 참석했다.

김희원은 그동안 악역 이미지로 선굵은 연기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미생'에서도 등장만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희원은 극 중 40대 기러기 아빠 임택수로 변신, 사람이 그리워 구대영에게 집착적으로 애정을 보이는 인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희원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 너무 외로운 나머지 여자를 좋아하고 싶으나 여자가 한 명도 없어서 남자를 좋아한다"며 "그래서 구대영에게 집착을 한다. 조금 야한 신도 있다"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식샤를 합시다2'는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최초 먹방드라마로 관심을 일으킨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 같이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작품이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오는 6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희원.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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