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말레이시아오픈 男복식 16강행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자존심 이용대-유연성이 말레이시아오픈 16강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은 1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서 열린 2015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총상금 50만 US달러) 남자 복식 32강에서 강준-류쳉(중국)에 세트스코어 2-0(21-7 21-14)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고성현-최솔규와 김사랑-김기정도 푸하이펑-장난(중국),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각각 물리치고 16강행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자존심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여자 단식 32강에서 니카온 진다폰(태국)에 세트스코어 2-1(21-11 13-21 21-16)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김효민은 순유(중국)에, 배연주는 강호 왕시샨(중국)에 각각 세트스코어 0-2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 복식에서는 고아라-유해원, 장예나-정경은이 16강에 올랐고, 혼합복식에 출전한 최솔규-채유정, 고성현-김하나도 16강행을 확정했다.

남자 단식 32강에 출전한 이현일(MG새마을금고), 손완호(김천시청), 이동근(요넥스)이 모두 탈락했다. 이현일은 얀 요르겐센(덴마크)에, 손완호는 슈에송(중국)에 각각 세트스코어 0-2로 졌고, 이동근도 파루팔리 카쉬야프(인도)에 세트스코어 1-2로 덜미를 잡혔다.

[이용대-유연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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