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타오, 中 CCTV '딩꺼롱뚱치앙' 출연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의 첸과 타오가 한중합작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엑소(EXO)의 첸(23)과 타오(22)가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서 방송중인 한중합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딩꺼롱뚱치앙'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고 시나닷컴 등서 2일 보도했다.

첸과 타오는 이번 주 일요일 저녁 9시에 CCTV-3에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 녹화에서 주요 출연진인 강타, 김종국 등과 함께 경극(京劇)을 배우는 코너에 출연했다.

강타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등이 소속한 한국 SM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서 이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첸, 타오에게 있어서 명망있는 선배이기도 하다고.

엑소의 두 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한 이번 프로그램 녹화는 중국 최고의 연극학부인 중국희곡학원 캠퍼스에서 촬영됐으며 대학생 시절의 에피소드를 출연진들이 소개하는 코너도 프로그램에 삽입됐다.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섭외해 한중 합작으로 제작되고 있는 '딩꺼롱뚱치앙'은 김종국, 강타, 김성수, 조세호가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며 중국 측에서는 곽경비, 웅대림, 유우흔 등이 나선다.

지난 3월 1일 제1회 방영을 개시한 '딩꺼롱뚱치앙'은 매주 일요일 저녁 9시에 중국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으며 CCTV-3로 첫방송 후에도 CCTV-4, CCTV-11로 중국중앙텔레비전이 대대적으로 재방송을 단행하고 있다.

[엑소 첸·타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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