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올가을 날 잡았다(?)"는 황영희는 누구?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김국진(50)이 '날을 잡았다'고 밝힌 황영희(46)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1일 밤 방송된 MBC TV '라디오 스타'에서는 방송 말미, 김국진이 중대발표를 한다며 "오는 10월 17일 한 여자분과 날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윤종신 김구라는 화들짝 놀라며, "황영희와 할 거냐?"고 반문했다.

김국진은 조용히 "뻥이야"라고 했으나, 김구라 윤종신의 뻥이든 아니든 "다시 한번 확실히 큰소리로 밝혀라"라는 요구에, 김국진은 MC그룹과 패널에 멋진 리액션을 요구하며 재탕했으나 무반응.

이는 1일 만우절 장난으로 밝혀졌으나, 시청자들에게는 김국진이 날 잡았다는 황영희에 대한 궁금증이 일기 시작했다.

황영희는 지나해 12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화끈한 언변으로 좌중을 휘어잡았던 여배우. 당시 같이 출연한 조재현이 "올해 목표는 결혼이 아닌 임신이라고 하더라"라고 노처녀 황영희에 대해 말하자 황영희는 "어머니가 어떻게든 남자와 술 한잔 마시고 자빠져버려라고 했다"고 말해 주변을 아연케 했었다. 또한 돌싱 김국진과 연배도 맞아 묘한 케미를 형성했던 것.

황영희는 연극서 출발해, 영화 '수상한 그녀'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드라마 '미스터 백' '왔다 장보리'에 출연한 중견 연기자이다.

[지난 12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배우 황영희. 사진 = MBC 방송캡처]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