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 아나, 침실 깜짝공개 "싱글녀 방 맞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정인영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침실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W '마카롱'에선 스타들의 침실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MC 정인영의 침실 역시 공개됐다. 처음에는 침실의 주인이 공개되지 않고 사진만 화면에 나왔는데, MC 변정수는 "누구 침실이냐?"며 놀랐다. MC 전현무도 "어느 병원 병실이냐?"고 할 정도였다. 별다른 소품도 없고, 전혀 꾸미지 않아 달랑 이불과 베개, 인형 쿠션만 있는 밋밋한 분위기의 침실이었던 것.

정인영이 자신의 침실이라고 밝히자 변정수는 "오 마이 갓!" 하며 "여자 싱글의 침실이 저게 뭐냐"고 재차 놀라워했다. 정인영은 "침대는 딱 잠을 자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써 해명했다.

특히 정인영은 돌침대를 침실에 들여놨는데 "얼마나 따끈따끈한지 모른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몸이 냉하냐?"고 냉담하게 물었고, 정인영은 "외로워서 그런다"고 둘러댔다.

전현무는 "저건 중2 때 내 방 같다"고 또 한번 지적했다. 그럼에도 정인영은 "얼마나 따뜻하고 좋다고"라며 "너무 편하다. 나만 좋은가?"라고 개의치 않았다. 전현무가 "내 방이 더 여자 방 같다"고 해 웃음을 줬다.

[사진 = KBS W '마카롱' 공식홈페이지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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