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JYP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식스틴' 방송연기…"아직 준비중"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JYP 엔터테인먼트 여자 연습생들의 데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케이블채널 엠넷 ‘SIXTEEN’(식스틴) 편성이 연기됐다.

‘식스틴’ 측 관계자는 2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당초 4월 초 방송 예정이었지만, 아직 준비 중인 상태다. 5월께 첫 방송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미쓰에이(MissA)의 뒤를 이을 JYP의 새 걸그룹은 올 하반기 초 데뷔할 예정이었다. 4월 서바이벌이 시작되고 5월말 최종 멤버가 확정되면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최대한 빨리 데뷔시키는 것이 JYP 측 계획이었다고. 그러나 ‘식스틴’의 첫 방송이 미뤄지면서 JYP의 전략에도 변수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식스틴’에 참여할 멤버로는 SBS ‘K팝스타’ 출신 이채연을 비롯해 연습생 임나연, 윤정연,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던 독수리녀 등을 포함해 일본인 멤버 사나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JYP 측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JYP의 차세대 걸그룹 후보생 7명과 그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로 기존의 단순한 서바이벌 구도를 탈피,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포맷으로 구성돼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이 16명의 후보 중엔 일본인 4명과 중국인 1명도 포함돼 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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