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박유천·신세경, 강렬 첫만남…냄새로 강도 잡았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첫만남이 강렬하게 시작됐다.

1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회에서는 어떤 감각도 느끼지 못하는 최무각(박유천)과 냄새를 보는 오초림(신세경)이 처음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그우먼 지망생 오초림은 선배 심부름을 위해 차를 운전하고 나갔다. 이 때 범인을 쫓던 최무각이 오초림 차에 치였고 깜짝 놀란 오초림은 그의 상태를 보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하지만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최무각은 어떤 아픔도 느끼지 못했다. 머리에서 피가 났지만 눈도 깜빡하지 않았다. 차가 지나가자 오초림을 품에 안고 구하기도 했다. 아픔보다 범인 찾기가 우선이었다.

이에 최무각은 오초림 차를 타고 범인을 쫓았다. 오초림은 깜짝 놀라 차에 함께 탔고 이후 최무각이 현행범을 쫓는 경찰임을 알게 된 뒤 함께 범인 찾기에 나섰다.

오초림은 냄새를 볼 수 있었기에 강도가 미용실 강도라는 것을 알아채고 최무각 수사를 도왔다. 냄새를 보며 범인의 이동 경로를 따라갔다. 이후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범인을 잡았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 오초림(신세경)과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 무각(박유천)이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