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홈런’ 삼성 구자욱 “내 인생 첫 홈런이라는 느낌”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내 인생 첫 홈런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삼성 구자욱이 데뷔 첫 홈런을 날렸다. 1일 수원 KT전서 4-0으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정대현을 상대로 풀카운트서 직구를 정확히 공략, 우월 비거리 100m 솔로포를 날렸다. 1군 데뷔 4경기만에 첫 홈런포. 구자욱의 솔로포로 삼성은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구자욱은 “타구를 보며 담장을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넘어가니까 짜릿했다. 시범경기 때 홈런 2개를 쳤는데, 정규시즌에 홈런을 기록하니 내 인생의 첫 홈런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굉장히 기뻤다. 한편으로는 이제 하나 쳤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했다.

[구자욱. 사진 = 수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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