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윤성환이 기대한대로 잘 던졌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윤성환이 기대한대로 잘 던졌다.”

삼성이 KT에 2연승을 거뒀다. 2일 경기에 관계없이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선발 윤성환의 6이닝 무실점 호투, 4회 대거 4득점한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낙승했다. 구자욱은 개막 4경기만에 데뷔 첫 홈런포를 날렸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역시 선발 윤성환이 기대한대로 잘 던져줬다. 위기 때 삼진을 잡는 능력이야말로 윤성환의 큰 장점이며 돋보였다. 타자들이 초반엔 상대 투수에게 밀려 고전했지만, 4회 이후 최형우, 이승엽의 연속안타가 승기를 가져왔고 구자욱의 추가 홈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라고 했다.

삼성은 2일 수원 KT전서 타일러 클로이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수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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