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KIA가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조쉬 스틴슨의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스틴슨의 국내 첫 승을 축하한다"고 말문을 연 뒤 "투타 모두 맡은 바 역할을 잘해줬다. 나지완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만들어진 한 점이 팀에 도움이 됐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린 KIA는 2일 SK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KIA는 임기준을 선발로 내세우며 이에 맞서 SK는 메릴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IA 김기태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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