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정경미 "남편 윤형빈, 담배 하루 한 갑 피워"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의 흡연 습관을 폭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2011년 '남자의 자격'을 통해 유암종 제거 수술을 받았던 윤형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수술 후 평소 생활 습관을 알아보기 위한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평소 샐러드 등을 챙겨 먹으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보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가장 가까이서 그와 함께 지내고 있는 아내 정경미의 제보는 결정적이었다.

정경미는 "제일 안 좋은 생활 습관이 무엇이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담배를 못 끊는다. 하루 한 갑 정도 피운다"고 폭로했다.

이에 윤형빈은 "흡연이 대장에 안 좋은 줄 전혀 몰랐다. 담배는 제외해 주면 안되느냐?"고 읍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정경미와 윤형빈. 사진 = KBS 2TV '비타민'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