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무실점’ 한신 오승환, 야쿠르트전서 시즌 2S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신 오승환이 시즌 2세이브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1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앞선 9회말 구원 등판했다.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2세이브째를 따냈다.

오승환은 9회말 선두타자로 4번타자 다카이 유헤이를 만났다. 볼카운트 2S를 먼저 잡았으나 풀카운트에 몰렸다. 결국 7구째에 좌전안타를 맞았다. 히타케야마 가즈히로를 볼카운트 2B2S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한 숨 돌렸다. 마츠모토 유이치는 초구에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오승환은 모리오카 료스케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결국 2사 1,2루 위기. 역전주자까지 내보낸 것. 오승환은 니카무라 유헤이를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2구째 좌익수 뜬공을 유도, 어렵게 세이브를 추가했다.

투구수는 22개였다. 한신은 야쿠르트에 2-1로 이겼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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