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작가가 예원을 옹호했다.

'띠과외' 작가는 지난달 28일 이태임의 욕설 논란과 관련해 글을 남겼다.

그는 "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라고 말했다.

이어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라며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고 덧붙였다.

또 "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며 "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정말 아니야"라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인터넷상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이태임과 예원의 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2월 24일 제주도 촬영 당시 영상으로, 당초 알려졌던 이태임의 욕설 외에 예원이 반말한 사실까지 공개돼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반말하지 않았다"는 스타제국의 초기 해명이 사실과 달랐던 것으로 드러나며 비판 여론이 일었다.

[예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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