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포크록 싱어' 조니 미첼, 의식불명 긴급입원…"상태 심각"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전설적 포크 록' 가수인 조니 미첼(71)이 의식 불명으로 긴급 입원했다.

미국 가십미디어 TMZ는 전설적 싱어송 라이터인 조니 미첼이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당일 보도했다. TMZ는 우드스톡 세대인 그녀가 31일 집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가족이 911에 신고, LA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긴급 의료원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LA 미첼의 집에 도착, 곧바로 그녀를 병운으로 이송시켰다고 말했다. 매체는 31일 밤부터 병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긴급 의료상황은 아직 분명치 않다고 전했다. TMZ는 현재로써 조니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만 밝혔다.

그래미상을 8차례나 수상한 조니 미첼은 1960년대 '우드스톡' 세대로 이후 마돈나와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여성 싱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1세대 여성가수 기수. 마돈나는 "고교때부터 그를 숭배했다. '코트 앤 스파크(Court and Spark)' 가사는 모두 외웠을 정도다. '블루(Blue)' 앨범은 정말 최고다"라고 찬양했다.

'빅 옐로우 택시(Big Yellow Taxi)', '보스 사이즈 나우(Both Sides Now)', '더 서클 게임(The Circle Game)', '첼시 모닝(Chelsea Morning)' 등의 히트곡이 있으며, 제임스 테일러의 명곡 '유브 갓 어 프렌즈(You've Got A Friends)'를 캐롤 킹과 같이 백업한 것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 = '전설' 조니 미첼이 지난 2월 7일 LA서 열린 그래미상 전야제 갈라행사에 참석, 환하게 웃고 있다.(AFP/BB뉴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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