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강정호, 개막전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 강정호가 주목해야 할 유망주 중 1명으로 선정됐다.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 10명을 선정했다. MLB.com이 선정한 10명의 유망주는 강정호를 비롯해 다니엘 노리스(토론토), 타이후안 워커(시애틀), 작 피더슨(LA 다저스), 호르헤 솔러(시카고 컵스), 무키 베츠(보스턴), 달튼 폼페이(토론토), 러스니 카스티요(보스턴), 팻 밴디트(오클랜드), 버트 레이놀즈(시애틀)다.

MLB.com은 이들의 재능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강정호를 두고서는 “한국 출신 강정호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막판 좋아졌다.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면서 “호 브라더스의 매직을 기대해보자”라고 했다. 호 브라더스란 강정호가 넥센에서 박병호와 함께 4~5번 타순을 형성한 걸 설명한 듯하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15경기서 타율 0.179 2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확실히 좋은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3월 30일 애틀란타전서 2호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일 디트로이트전서도 2루타 한 방을 날렸다.

피츠버그는 7일 신시내티와 개막전을 갖는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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