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중국판 '가십걸'로 中 진출…"4월 말 촬영 시작"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민영이 중국판 '가십걸'로 중국진출에 나선다.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31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박민영 씨가 중국판 '가십걸'에 출연한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오는 4월 말이나 5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중국판 '가십걸'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상위 1%의 20대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가십걸' 제작진이 투입되며, 중국 제작사가 공동 제작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관계자는 "총 30부작으로 촬영을 진행한다. 8월까지는 이 드라마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에 이어 최근작 '힐러'까지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중국판 '가십걸' 출연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배우 박민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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