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이병헌 "산모와 새 생명만큼은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길" 소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병헌이 득남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3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습니다"며 "가족이라는 단어가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무엇보다 감사한 새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그 동안 실망시킨 부분들을 갚아 나가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부디 산모와 새 생명만큼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BH 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은 무엇보다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산모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 아내 이민정은 지난 금요일 귀국한 이병헌과 함께 31일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조휴옥)는 최근 이병헌에 대한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26·여)에게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22·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현재 이병헌은 작품을 준비 중이고, 이민정은 앞으로 산후 조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민정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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