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모든 과거 알고 눈물 흘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구혜선이 안재현의 모든 과거를 알고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이재훈) 13회에서는 박지상(안재현)이 갑작스런 제이(이지훈)의 공격에서 유리타(구혜선)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타는 자신이 감염자로부터 계속해서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지상에게 진실을 요구했다. 왜 자신이 이런 공격을 받아야 하는지,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지상은 끝까지 말하지 않으려 했지만 계속되는 리타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리타는 지상이 건네준 어린 시절 비디오와 함께 지상의 어머니가 남긴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지상의 어머니가 아들을 향해 전한 사랑의 메시지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리고 모든 진실을 안 리타는 그제서야 지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리타는 다음 날 자신을 지켜주고 또 구해준 지상에게 직접 아침 밥상을 선물했다. 그러나 변변치 않은 요리 실력으로 음식이 아닌 웃음만을 선물할 뿐이었다.

[안재현과 구혜선. 사진 = KBS 2TV '블러드'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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