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성민·최진혁, 오늘(31일) 현역 군입대…2016년 12월 전역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시아 스타 3인방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같은 날 나란히 입대한다.

31일 JYJ의 김재중, 슈퍼주니어 성민, 배우 최진혁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세 사람은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다.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이데일리에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김재중의 강한 의지가 있어 소속사 측에서도 이를 존중하고자 한다"는 김재중의 뜻을 전했다.

이에 별다른 입소 행사 없이 지난 28일 예정된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현역으로 입소,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유부남인 성민은 결혼 3개월 만에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사은을 뒤로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별다른 행사 없이 인천 17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 기초 군사 훈련 후 현역병으로 복무할 계획이다.

앞서 성민은 서울지방경찰(구 호루라기 연극단) 제47차 서울경찰홍보단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개인 활동 등을 이유로 인적성검사와 체력검사, 면접 등에 응시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결혼,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겼다.

최진혁도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하고 있다"는 소속사의 말처럼 조용히 입대한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국내 팬들과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겸하는 팬미팅을 통해 잠시 동안의 이별을 고했다.

최진혁도 성민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서울경찰청 홍보단 합격통지서를 받았으나 입대를 포기하고 육군을 선택했다.

한편 김재중, 성민, 최진혁은 1년 9개월 동안의 군생활을 마친 후 오는 2016년 12월 30일 전역한다.

[김재중, 성민, 최진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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