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관중 증가에 함박 웃음…평균 7600명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FC가 팬들의 높아진 관심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성남은 연간회원권 총 판매량이 1600매를 돌파했다. 실관중과 수익도 증대됐다. K리그 클래식 2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안방에서 가진 총 3경기 실관중수는 평균 7600명으로 지난 해 37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성남은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연간회원권 구매자가 향후 구매자를 지목하는 패스패스 릴레이 등 다양한 연간회원권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성남의 홍보와 관중 수 증가를 목표해왔다. 이재명 구단주의 1호 구매로 시작된 패스패스 릴레이는 성남시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힙입어 관중증가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연간회원권 판매와 더불어 탄천종합경기장은 유료관중 증가와 그에 따른 경기장수익 상승까지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연간회원권 판매에 관하여 성남 곽선우 대표이사는 “시즌 초 계획했던 홍보활동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한 층 더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여 성남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은 오는 4월 4일 오후4시 대전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리그 하위권을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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