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라이프 프로골프단에 던지는 4가지 질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ABC라이프 프로골프단이 30일 창단식을 치렀다.

ABC라이프 프로골프단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창단식을 치렀다. ABC라이프는 2014년 KPGA 송학건설 오픈에서 5위에 오른 제이슨 강, 2013년 KLPGA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서 우승한 김다나를 포함, 남자 2명(제이슨 강, 유준형) 여자 3명(김다나, 지영진, 지영민)으로 구성됐다.

ABC라이프에게 궁금한 점 4가지를 물었다.

▲골프단 창단 계기와 목적은

ABC라이프는 향후 4년 이내에 우리나라 탑3 보험판매전문회사로 성장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금융회사로서의 깨끗한 이미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연과 어우러진 골프는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가장 신사적이고 깨끗한 스포츠다. 골프는 ABC라이프가 추구하는 정도영업과 소비자들의 마음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깨끗한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와도 부합돼 프로 골프단 창단을 결정하게 됐다.

▲골프단 후원은

ABC라이프와 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1년간 ABC라이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ABC라이프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KLPGA, KPGA 등 국내외 대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계약금 이외에도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과 골프에 관한 모든 부분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선수는 경기에는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다.

▲국내골프발전에 기여할 방안은

올해 아시아 최초 프레지던츠컵 개최와 최근 LPGA서 한국선수들의 연승과 더불어 한국골프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발맞춰 한국 골프산업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프로골프단을 창단하게 됐는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지만, 유망주 발굴을 위한 프로골프투어 개최 등 다양한 기여 방안들에 대해 고민을 하겠다.

▲ABC라이프에 미칠 긍정적 효과는

ABC라이프는 생명보험사 및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창립 1년밖에 되지 않은 업력이지만, 약4600개의 회사가 생존경쟁을 벌이는 GA시장에서 당당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강한 회사로 거듭났다. 향후 보험판매전문회사로의 전환 및 탑3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객 마케팅을 필요로 한다. 프로골프단 운영을 계기로 인지도 향상은 물론 VIP 골프마케팅 진행, 사인회 등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마케팅 전개로 홍보는 물론 직접적인 매출 상승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ABC프로골프단 창단식.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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