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다리 부상후 재활치료 중, 늘 우울했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EXO) 타오가 부상 상태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엑소의 정규 2집 ‘EXODUS’(엑소더스) 앨범 발매 및 컴백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최근 타오는 다리 부상으로 인해 콘서트 및 일부 행사 무대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타오는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무리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컴백 무대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호는 “충분한 재활운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서 춤과 재활을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 심하게 다치지 않는 이상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타오 대신 답했다. 백현도 “아까 타오가 화장실에서 ‘무대에서 다치더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타오 역시 “다치고 나서부터 늘 우울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월 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일 KBS 2TV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멋진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 엑소는 타이틀 곡 ‘CALL ME BABY’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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