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EXO) 레이가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엑소의 정규 2집 ‘EXODUS’(엑소더스) 앨범 발매 및 컴백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레이를 제외한 9명의 멤버들만 함께 했다. 이에 대해 수호는 “레이가 중국에서 영화를 찍고 있다. 물론 이번주 컴백무대는 함께 할 예정이다. 레이가 많이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현재 레이는 중국에서 장쯔이와 영화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레이는 영상통화를 통해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레이는 “멤버들이 많이 보고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뭐라고요?” “한잔 하자고요?”등의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수호는 “레이가 우리 단체 채팅방에 사진도 많이 남겨주는데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다.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진행을 맡은 방송인 오정연은 “레이씨, 꼭 돌아올거죠? 거기 남아있지 않을거죠?”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레이는 웃으며 “에이, 무슨 말이냐. 빨리 돌아갈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월 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일 KBS 2TV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멋진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 엑소는 타이틀 곡 ‘CALL ME BABY’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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