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애니멀즈' 종영소감 "너무 보고싶다…정 많이 들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막을 내린 MBC '일밤-애니멀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돈스파이크는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채유, 온유, 알렉스, 윤석이, 지민이, 만두, 녹두, 파니, 주니 다 너무 보고싶다. 정 많이 들었나보다"는 글을 통해 '애니멀즈'의 코너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 함께 했던 어린이들과 강아지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애니멀즈' 사랑해주셔서 많이 감사합니다"며 시청자를 향한 인사를 덧붙였다.

지난 1월 25일 첫 방송된 '애니멀즈'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2개월 만에 폐지됐다. '애니멀즈'는 동물과 함께 하는 예능을 내세우며 '곰 세 마리',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등 코너 속의 코너를 선보였지만 낮은 화제성과 시청률 속에 고군분투하다 막을 내리게 됐다.

'애니멀즈'의 후속으로는 지난달 설특집 파일럿 방송 당시 호응을 얻었던 '일밤-복면가왕'이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된다.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실력으로 경연을 벌이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작곡가 돈스파이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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