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추사랑, '추블리 베이커리' 오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추사랑이 '추사랑님'으로 변신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서툴러도 한 걸음씩'이 전파를 탄다. 이중 추사랑은 아빠 추성훈과 알콩달콩 가게 놀이를 하며,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한국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사랑은 케이크 가게를 전격 오픈했다. 알록달록한 케이크들이 가지런히 정돈돼있는 아기자기한 '추블리 베이커리'의 첫 번째 손님은 아빠 추성훈이었다. 사랑은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화사한 미소를 터뜨리며 "어서 오세요~ 뭘 도와드릴까요?"라고 상냥한 인사를 건넸다. 한국어를 하는 사랑의 조곤조곤한 말투와 수줍은 듯 미소 짓는 '인형미모'에 주변 모두 훈훈한 미소를 터뜨렸다.

이어 추성훈이 장난감 케이크를 고르자, 사랑은 "이건 없고, 이건 있어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등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 추성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아가 사랑은 케이크 값을 받은 뒤 고사리 손으로 야무지게 돈을 세서 거스름돈을 돌려주는 등, 부녀 지간에도 철저한 금전거래는 잊지 않는 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71회는 2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추사랑.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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