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서인국 "귀신을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한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세상에서 귀신을 가장 무서워한다고 고백했다.

27일 밤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류담, 배우 이성재, 손호준, 임지연 가수 장수원, 서인국, 셰프 레이먼킴의 인도차이나 반도 입성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베트남 호치민 껀저섬에 도착한 서인국은 손호준과 함께 생존키트를 찾아 헤매던 중 공동묘지에 발을 내딛었다.

식겁한 서인국은 작은 소리에도 오싹함을 느끼며 "무섭다"를 연발했다. 뱀과 거미도 두려워 않는 상남자다운 면모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서인국은 "귀신을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한다. 귀신을 진짜로 무서워한다"며 자신의 약점을 고백했다. 이어 "아까 소름이 뒷목까지 쫙 올라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바로 그때 서인국의 바지에 작은 나방이 붙었다. 얼음이 된 서인국은 스태프에 "이것 쫌 떼 주면 안 되냐?"고 부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그룹 코요태 김종민과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릴레이 투입된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