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vs예원 욕설영상, 대체 누가 왜 유출했나?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태임(29)과 가수 예원(26)의 욕설 영상을 누가 어떤 의도로 유출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동영상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태임,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영상이 파장이 일자 MBC는 유출자를 찾아내기 위해 27일 오후 긴급 회의 중이다.

해당 영상에선 예원의 음성이 선명하게 들리는 것과 달리 이태임의 음성은 상대적으로 작고 일부 발언은 불분명하게 들린다. 예원의 촬영용 마이크를 통해 들어온 음성으로 추정되는데, 이 때문에 제작진 촬영 영상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MBC도 외부 촬영 스태프까지 포함해 제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특히 해당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의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당초 이태임과 예원을 둘러싼 사태는 이미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하고, 진실 공방 끝에 결국 양측이 모두 사과하며 지난 6일께 일단락된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영상 공개로 이태임의 욕설 사실뿐 아니라 예원이 반말을 한 사실까지 추가로 드러난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이태임과 예원의 시시비비를 따지는 등 영상 공개가 이태임, 예원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일으키며 2차 파문이 일고 있다.

한편 이태임과 예원 측은 이번 파문과 관련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해당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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