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태임(29)과 가수 예원(26)의 욕설 영상이 27일 유출됐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으로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른 내용이 일부 포함돼 파문이 확산 중이다. MBC는 유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회의에 돌입했다.

해당 파문 당시 이태임이 욕설을 한 이유를 두고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며 여론까지 첨예하게 대립했던 사안이라 영상 속 두 사람의 대화를 정리해 첨부한다.

이하 이태임, 예원 대화록.

이태임 "안녕."

예원 "추워요?"

이태임 "어, 야, 너무 추워. 너 한번 갔다와봐."

예원 "안 돼."

이태임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

예원 "아니, 아니."

이태임 "너 어디서 반말하니?

예원 "아니, 아니요."

이태임 "너 내가 우스워 보이니?"

예원 "추워가지고. 아니요. 언니 저 맘에 안 들죠?"

이태임 "'눈깔'을 왜 그렇게 떠?"

예원 "네?"

이태임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

(정적)

이태임 "너 지금 아무 것도 보이는 게 없지. 그렇지?"

스태프 "뭐라고? 왜 그래?

이태임 "XXXX XX(명확하지 않음. 욕설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

스태프 "왜 그래 태임아"

이태임 "반말해대잖아. 반말. 이게 어디다 XXX이. 쳐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 XX"

스태프 "실장님!"(이태임 혹은 예원 측 관계자를 찾는 듯)

이태임 "너는 내가 연예인인 걸 평생 OOO(음성이 들리지 않음)"

(이태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추정)

예원 "XXX 진짜. 씨…"

(스태프가 슬레이트를 치는 모습)

스태프 "무슨 일 있었던 거야?", "너 아무 잘못 안 했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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