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9명-야수 18명' 롯데, 2015 개막 엔트리 확정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엔트리를 확정했다.

롯데 구단은 28일과 2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kt wiz와의 홈 개막 2연전 하루 전날인 27일 개막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투수는 9명을 데리고 간다. 개막전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비롯해 우완투수 이정민, 정재훈, 김승회, 김성배, 최대성, 홍성민, 좌완투수 심규범, 이명우가 이름을 올렸다. 개막 엔트리에서 빠진 조쉬 린드블럼은 주장 3연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포수는 예상대로 강민호와 장성우가 이름을 올렸고, 내야수는 박종윤과 최준석, 문규현, 황재균, 정훈, 손용석, 오승택, 강동수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개막 엔트리에 승선한 강동수는 시범경기서 보여준 근성 넘치는 플레이로 이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외야수는 임재철과 이우민, 김대우, 김문호, 손아섭, 김민하, 하준호, 짐 아두치의 차지였다. 짐 아두치와 손아섭이 두 자리를 굳힌 가운데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에 관심이 모인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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