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 "저는 X지 좋아합니다"…한국어 19禁 발음 실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더러버'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일본인 멤버 타쿠야 테라다가 웃지 못할 '19금' 실수를 저질러 눈길을 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타쿠야와 배우 이재준의 동거 이야기를 담은 '더러버'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재준은 자신과 함께 살게된 타쿠야의 짐정리를 도와주고 있다. 타쿠야의 옷 대부분이 져지(운동경기용 셔츠)인 것을 본 후 "이런 옷이 참 많네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타쿠야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쟈지요? 이걸 한국어로 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국어를 잘 못하는 타쿠야가 '져지'를 애매하게 발음해 순식간에 '19금'이 돼 버린 것. 특히 타쿠야는 사진의 실수를 눈치채지 못하고 "저는 쟈지 좋아합니다"라고 또 한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실제 우리들 주변에 존재할법한 동거 커플들의 이야기를 극현실적으로 그려내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더러버’는 오는 4월 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타쿠야. 사진 = '더러버' 티저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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