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발레로 텍사스오픈 1R 3오버파 45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최경주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JW 매리어트 TPC(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1라운드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경주는 공동 45위에 올랐다. 12번홀 더블보기와 17번홀 보기가 뼈 아팠다.

최경주는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즈 출전권을 아직 얻지 못했다. 이번 대회까지 세계랭킹 50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현재 최경주의 세계랭킹은 144위다. 이번 대회서 반전하지 못하면 2003년부터 시작된 마스터즈 연속 출전이 12년으로 끊길 수도 있다.

박성준과 케빈 나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13위, 존 허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3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배상문(캘러웨이)은 7번홀까지 6타를 잃자 일찌감치 기권했다.

한편, 찰리 호프만(미국)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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